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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 맨발걷기 좋은 장소와 올바른 방법 주의점

by 그라티아727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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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의 건강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바른 방법을 숙지하고 좋은 장소를 잘 선별한 후에 맨발 걷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맨발로의 걷기는 근육이나 관절 등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점과 안전 사항을 꼭 지켜주어야 부상의 위험도를 줄이고 어싱의 건강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어싱, 맨발 걷기 하기 좋은 장소

 

숲속 길
숲속 길

 

맨발 걷기 어디서 해야 좋을까요? 숲 속이나 공원의 흙길, 황톳길, 잔디나 바닷가의 깨끗한 모래사장 같은 천연 땅에서 어싱을 해야 합니다. 특히 피톤치드가 많은 숲 속은 신체적, 정신적인 이로움이 더 많은 장소이므로 어싱을 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의 어싱도 이점이 많으며, 바닷가는 소금물이 전도 역할을 하여 지구 전하가 더욱 강한 효과를 가져오므로 맨발 걷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러나, 유명한 해수욕장은 바닷가 모래에 오염된 이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해 주고 해수욕하지 않은 깨끗한 모래사장에서의 어싱을 추천합니다.

 

또한, 비가 적게 오거나 비 내리고 난 후의 젖은 땅에서의 어싱은 미끄럼으로 인한 부상만 주의한다면, 자연과 함께 명상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의 땅은 바닷가의 모래사장과 비슷하게, 물의 전동성으로 인해 어싱의 효과가 극대화되므로 건강 효과를 더 높여줍니다. 단,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이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으며,  젖은 땅에서의 어싱은 미끄러움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따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걷는 것보다는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서 맨발을 땅에 접촉하고만 있어도 효과는 충분합니다.

 

요즘은 어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각 지역 지자체에서 조성해 놓은 둘레길, 황톳길 등의 맨발 걷기 코스가 있는 곳들도 많으므로 지자체별로 확인해 보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어싱, 맨발 걷기 하면 안 되는 장소와 상황

 

무조건 맨발로 걸으면 좋다고 생각하여 아무 곳에서나 어싱을 하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불규칙한 땅이나 험한 산, 돌 길, 물웅덩이, 미끄러운 곳에서의 어싱은 발에 상처를 입거나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피해 주어야 합니다. 잔디밭 등 바닥의 표면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발을 가볍게 내디디며 절대 뛰지 않도록 하고 안전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도시의 시멘트길, 옥상 등의 아스팔트와 같은 인공적인 바닥에서는 지구 전하가 흐르지 않으므로 어싱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도시에는 전화선, 케이블 TV선, 인터넷 선 등 다양한 전기선이 지하에 전선을 매립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의 어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이런 곳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자칫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소공원에서의 어싱을 할 경우에도 가로등 설치 등의 사용 이유로 땅 아래 전기선이 설치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위를 살펴보고 장소를 현명하게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추운 날이나, 비가 많이 오거나, 태풍이 부는 날, 눈이 쌓인 날에는 맨발 걷기는 피해 줍니다. 추운 날에는 발에 상처가 더 나기 쉽고, 체온을 떨어뜨리고 발의 감각이 마비될 수 있으며, 동상의 위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어싱의 효과를 누리려는 마음은 있으나 맨발로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어싱 신발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맨발 걷기가 이점이 많지만, 모두에게 다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턱대로 하다가는 오히려 더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으로 발의 감각이 저하되었거나, 한 번 상처가 생기면 잘 낫지 않는 혈액순환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은 맨발 걷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분들은 상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맨발 걷기는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고 위험합니다. 또한, 족저근막염 등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맨발 걷기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 증상이 나아진 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 걷기의 올바른 방법과 주의점

 

어싱은 맨발로 땅에 발을 디디고 한 자리에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 있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걸으며 하는 어싱은 운동의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어 더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하루에 40분 이상 가능하면 매일 1시간씩 하는 것이 좋지만, 여건상 어렵다면 일주일에 2~3번이라도 꾸준히 하면 건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맨발로 걷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조금씩 늘려줍니다. 또한, 숲의 맑은 공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심호흡을 해주면 어싱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 하기에는, 해가 있는 시간대가 좋으며,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옷이 좋고, 대부분 숲이나 자연은 도시보다 기온이 낮으므로 따뜻한 겉옷을 여벌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땅의 차가움을 지속해서 느끼게 되면 체온손실이 생길 수 있으므로, 겉옷을 준비하여 감기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 하기 전에는,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 등의 준비운동을 하여 근육과 관절을 풀어줍니다. 특히 발과 발목, 무릎, 허리 등의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걷기 중의 부상을 줄여주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자나 날씨가 추운 경우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소독약과 일회용 밴드, 붕대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맨발 걷기 할 때에는, 항상 발 디딜 수 있는 지점을 미리 눈으로 확인하면서 걸어야 합니다. 또한 걷는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어깨와 등을 곧게 펴고 머리를 일직선으로 곧게 세우고, 복부는 당겨주며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어 줍니다. 발걸음은 가볍게 하고 뛰거나 너무 빠르지 않게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발을 천천히 내디디며 무게를 앞쪽으로 이동하여 줍니다. 발뒤꿈치가 아닌 몸의 무게는 가능한 발의 앞쪽에 실어줍니다. 이는, 발의 앞쪽이 뒤보다 더 유연하고 탄력이 높아 충격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맨발 걷기를 하다 보면 굳은살이 있는 데로 압력이 많이 집중되므로, 통증이 심하거나 무리를 하게 되면 발바닥에 궤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미 심한 발의 변형이 있거나 발바닥에 굳은살이 많이 박여있는 분들에게는, 무리한 맨발 걷기보다는 한 장소에 가만히 발을 대고 앉거나 서 있는 어싱을 권장합니다.

 

맨발 걷기 후에는, 미리 준비한 티슈나 수건 등으로 발을 가볍게 닦아주고, 집에 와서 발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마무리합니다. 맨발 그대로 어싱 장소에서부터 집까지 오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합니다. 또한 마무리로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해준다면 발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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